음악듣고 웅얼웅얼422 연주곡> James Galway & Cleo Laine / Consuelo's Love Theme 다른데는 다 연말같지 않다구 그러는데 신촌이나 홍대앞은 연말답게 인파가 북적북적 ... 여기도 정말 연말 분위기나는군~ 썰렁~~한거시... ^^;;;;;; 게시판이 조용한만큼... 개개인별로 다들 바쁜거시겠쥐... 몇년만에(?) 꽤 바빴던 한해를 보내다보니... 내가 얼마나 슬렁거리는거에 익숙해져 있었는지 새삼스럽기두하구... 웃기지만... 맘의 여유도 별루 없구 종종거리다보니... 내가 뭘 좋아하구 싫어하는지 더 극명하게(?) 깨닫게 되구... 지인들에게 소흘해지도하구...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이번만! 올해만! 그러면서 무시해버리고 접은것들도 있구... 잘한걸까? 그래도 뭔가 시작을 해보고 시도를 해보고 있다는게 기뻐... 내가 오랜만에 다시(?) 무언가에 집중해서 골몰히 생각하고 고민하고.. 2003. 12. 31. Jazz> Pat Metheny / Don't Know Why 작성일: 2003-12-13 오전 4:19:09 한껏 추워진 날씨에는 포근하고 따뜻한 음악이 참 좋지... 복작거리는 일렉트로닉한 사운드보다도 어쿠스틱한 악기들의 단순한 멜로디들이 참 좋지... 냉소적이고 서늘한 목소리보다 다정다감한 따뜻한 음색의 목소리들이 참 좋지... 딱딱한 발음보다는 좀 숑숑거리는 부드러운 발음들이 참 좋지... 난 귀찮아서(^^) 라디오를 자주 듣지만... 시디를 골라 들을땐 날씨의 영향을 꽤 받는편이라 계절마다 날씨마다 꼭 챙겨듣는(?) 음반들이 있곤하지...^^ 지금은... 이 날씨에... 이 시간에 참 잘 어울리는... 참 좋은 따뜻하고 편안한 음악... Don't Know Why... 노라 의 목소리로 들었다가... 팻님의 연주로 들었다가... 계속 듣고 있다...^^ 몇.. 2003. 12. 13. World POP> Anne Vada / Eros 내 머리를 아프게 하는것... 내 뒷목을 뻣뻣하게 하는것... 에 좀 답답해 하던차... 며칠전 받은 엽서한장 편지한통에 감격해서 뒹굴거리다... ㅡㅡ;;;; 멋진 그림(^^;)의 해석이 이런거라니... ㅡㅡ;;;;; 흠... '내마음을 뺏어봐'라는 드라마에 깔렸던 이 음악이 진짜루 내마음을 뺏었더랬지...쿠쿠쿠... 여명이 불렀던 리듬감있던 노래도 좋았는데...(발라드 말구!) 흠... 이 노래가 무척 좋았쥐... 거... 뭐시지?... 김은정이던가? 한재석 좋아하던 여인네가 뮤지컬 오디션 준비하믄서 춤출때 샤~악 깔리는데... 참 화면이랑 절묘했던것 같으... 이거 들으믄 머리가 쭈뼛했었다니깐... 쿠쿠쿠... 흠... 내 시간을 뺏고... 내 머리를 뺏는 것이 있지... 진행에 속도가 붙고 결과가 .. 2003. 9. 14. POP> A-ha / Summer Moved On 여름은 끝났지... 왜 여름이 싫은지 이유를 당장 열가지만 대라고하면 그 자리에서 10가지 이유를 다 말할수 있을 정도로... 여름은 별루야...^^;;;; 지금은 간절기라네... 아직 가을이 아니라 가을로 넘어가는 중이라넹~ 그래도 벌써 가을같아~ 그저께 비가올땐 길가 어디서 귀뚜라미 소리가 같이 들리더군... 더운거 싫다싫다하면서도 계절이 바뀌는건... 쿠쿠.. 좋아도 싫어도 변함없이 공평한건 시간이 흐른다는거지. 오늘도 요일을 착각하며 대체 요즘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가냐구 일주일이 월토일같다는 야그를 했더니만 나만 그런게 아니더군...쿠쿠쿠... "대체 시간이 시속 몇키로로 가는게야~" 하더군...쿠쿠쿠... 다들 올해엔 여름이 없었다고 하지만... 내 생각은 안그래~ 분명히 여름은 있었는데 좀 .. 2003. 9. 5. POP> Tuck & Patti / TIME after TIME... 1. 오래전... 한 십여년전쯤(?)에... 앨범 홍보용 전단지에 있던 백인과 흑인의 얼굴이 반씩나온 앨범 자켓이 너무 아름다워서... 별 망설임없이 매장언니에게 저 앨범 하나만 달라고 해서 구입한적이 있었지... (난 둘 다 여자인 줄 알았었지만... 살펴보니 부부라더군...^^;;;) 또... 이름을 미처 보기도 전에 저 예~쁜~ 줄무늬에 혹해서 집어들었던 앨범이 있었지... 어떤게 먼저였는지는 기억 할 수 엄따... ㅡㅡa... 넘 오래전 일이라... 어쨌거나... 먼저 앨범을 구입했던 음반을 살때 저 부부의 내한공연이 있다는 말을 들었었다는건 기억난당... 앨범 쟈켓에 혹해서 구입한 tuck & patti 의 앨범이 두장... 그 후로 이 사람들이 새앨범을 냈는지 어쨌는지 모르고 있다가 얼마전 이.. 2003. 8. 26. 가요> Story / 다시 그냥... 생각이나서 찾아들었더니... 역시 또 좋아... 다시 / STORY 특별히 가사가 맘에 든다거나 하는건 아닌데... 이 노래는 그냥 좋아~... 이 앨범 맘에 들어... 채림이랑 결혼한 이승환이 아니라... story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승환이 또 있지..^^ 가수 윤모씨 콘서트때 키보드 치는거 봤었는데... 디게 수줍음이 많은사람 같더군... 쿠쿠... 이거 들을려구 시디찾았는데... 눈에 들어오는 곡목이 있네... 향.기.로.운.뒷.모.습. 어제부터 '뒷모습'이라는 단어가 머리에서 맴돌아~ 익숙한 뒷모습... 아주아주 익숙한 뒷모습인데... 오래전 어느날은... 뒤돌아 걸어가는 익숙한 그 뒷모습이 참 맘 아플때가 있었지... 그런말이 생각나. 세상에 그 사람같은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했는.. 2003. 6. 27. 이전 1 ··· 66 67 68 69 70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