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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422

POP> Boz Scaggs / We're All Alone 굉장히 깊은밤인줄 알았는데 1시 쫌 넘었넹...^^ 오늘따라 낯설게스리 다들 일찍 잠자리에 드셨넹... ㅡ..ㅡ 창문에서 서늘~한 바람이 들어오누나... -벌써 8월이 다갔네... -올해도 반이 지나갔네... -반은 무슨? 3/5는 되겠다~ Once a story's told It can't help but grow old Roses do lovers too 오랜만에 모여 맥주한잔 하던 친구들이 하던 말들... 누구는 너무 바빠서 여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고 하고 누구는 내년쯤 해외로 떠날 준비를 하고 누구는 사는게 재미없다고 하고... 언젠가부터 입버릇처럼 나오는 말들... "시간 참 빠르다" "참 많이 변했다" "누가 이럴줄 알았겠니?"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아지는 계절이 코앞에 와있넹... .. 2004. 8. 23.
가요> 박선주 / 시간속에서 시 간 속 에 서...글 박선주 │ 곡 박선주│ 편곡 김종진│ 노래 박선주이젠 잊을래요 그대를... 그댈보는 내모습이 너무 힘겨워...이젠 지울래요 그대를... 그대 속에 없는 나를 깨달아요...낯선 사람들과 부딪히는 시간속에 그대는 내가 아닌 사람을 사랑해도 세상이 변하듯이 모두 변해가는 거라고 자신을 위로하며 씁쓸한 웃음으로 하루를 보내지만... 원숭이 이모티콘 얼굴이 귀엽네...^^푸하하하...한꺼번에 이렇게 다 보기도 첨이네... 하하...봄 가을로... 선선한 밤이면 기분이 좋아...^^무얼해도 좋을 날씨...음악을 들어도책을 봐도일을 해도빈둥거려도뭘해도 참 기분좋은 시간들...딱히 잊을만한 사람도 없건만... 이맘때면 꼭 듣게 되는 노래...내게 '그대'라는 말대신 넣을수 있는건 내 욕심같은것.. 2004. 8. 22.
POP> Blur / Coffee and TV Coffee and TV Blur 내가 좋아하는 Blur... 시도때도없이 잘 듣는 노래...^^ 일명 우유의 대모험! 예전부터 난 미국팝보다 브릿팝쪽이 더 내 취향인듯해... 이 정도 템포 이런 리듬 의 노래들은 아무때나 들어도 좋아~^^ 이 노랜 음~음~하며 노래를 듣다가 문득문득 귀여운 우유팩의 일생(?)이 생각나 피식피식 웃음이 번져...^^ 주인댁의 근심을 털어주려고 온갖 재롱을 피우다 결국 주인댁의 잃어버린 아드님(Blur의 그래험인듯~^^)을 찾아 험한 세상으로 모험(?)을 떠난... 도시를 헤매는 장면에선 AI같기두 하구... 귀엽고 기특하고 가여운... 특히 마지막 거룩한 생을 마감하여 결국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천사(?)로 환생하는 그 장면은 가히 압권이라 할수 있지... 푸하... D.. 2004. 8. 22.
가요> 팀 / 사랑합니다 사 랑 합 니 다 글 강 은 경 곡 윤 상 노 래 T I M 뮤직비디오 정 아 미 나빠요... 참 그대란 사람... 허락도 없이 왜 내맘 가져요 그대 때문에 난 힘겹게 살고만 있는데... 그댄 모르잖아요... 알아요... 나는 아니란걸... 눈길 줄만큼 보잘것 없단걸... 다만 가끔씩 그저 그미소... 여기 내게도 나눠줄순 없나요... 비록 사랑은 아니라도... 언젠간 한번쯤은 돌아봐주겠죠... 한없이 뒤에서 기다리며 오늘도 차마못한 가슴속 한마디... 그댈 사랑합니다. 어제도 책상에 엎드려 그댈 그리다 잠들었나봐요... 눈을떠보니 눈물에 녹아 흩어져있던 시린 그대이름과 헛된 바램뿐인 낙서만... 언젠간 한번쯤은 돌아봐주겠죠... 한없이 뒤에서 기다리며 오늘도 차마 못한 가슴속 한마디... 그댈 사랑합니.. 2004. 8. 22.
POP> Javier / Crazy Crazy... 나 이 노래 너~~~~~~~무 좋아... 그냥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나올때마다 '핫~'하며 숨을 들이쉰다. 앨범 속지에는 훅이 강한 음악이라고 써있는데... 진짜 그런가봐... 좀 전에 CBS에서 이 노래 나왔는데... 또 일손을 멈추고 흥얼흥얼 했지... 곡 마무리가 쫌 지루하긴한데... 꼭 중딩때 좋아하던 곡 듣는 기분이랄까... Soul Free 이거 들을때랑 비슷한 기분이랄까... 최근 들은 팝중에서 젤 좋아... Javier Crazy Kind of like a summer's breeze, you do exactly as you please, drop a brother to his knees just for fun. I think it was the first of M.. 2004. 8. 7.
연주곡> 정수년 /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게 무엇이라고 딱 꼬집어 말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시도 있긴한데...^^ 사람이 살아가는 삶... 살아가는 세상... 다 나름대로 아름답다고 한다면...너무나 낙관적인 시각인걸까... 푸하~ 닭살이다!!! 쿠쿠쿠... 음... 자연스러운게 제일 아름다운게 아닐까... 태초의 모습 그대로... 본연의 모습 그대로... 자연은 자연답게... 사람은 사람답게...(성선설을 믿는 나이기에... ^^;;;;) 하지만... 여름이 여름답게 더운건...우우~~ 절대 아름답지만은 않아...ㅡㅜ 아~ 안더운 여름은 없는걸꺄... ㅡㅜ 김혜자씨가 낸 '꽃으로도 때리지마라' 라는 책 제목이 참 인상적... 기억에 오래 남는군... (책은 안보고 제목만 보고 다닌다.. 2004.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