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람사이70 급 천사모드! 류모씨!!! *^^* (어깨위에 귀여운 거미모양 자수가 있던 옷~^^) 나름 한 까칠하는 (뭐... 나도 예외는 아니지만... ㅡ.ㅡ) 깡언냐는 늘 옷을 잘 입고 스타일이 좋다며 멋쟁이라 부르는 류모씨. 의외로(^^;;;) 세심한 구석이 발견(ㅡ.ㅡ;;;)되곤하는건 역쉬... 류씨도 속일수 없는 처녀자리여서 그런걸까? (내가 이런 '의외'라는 표현들을 쓰는건 내가 평소 류씨를 보면서 '이런 사람이구나~'하며 만들어왔던 고정관념이랄까 선입견이랄까 그런게 있는데 가끔씩 '아니! 이 사람에게 이런면이?'하며 놀라곤 하는 일이 종종 생겨서... 그때마다 굉장히 새삼스럽고 '이 사람이 내가 아는 류씨 맞나?'하는 생각이 들곤 한단 말이지...^^;;; 어쩌면 내가 아는 류모씨는 내가 아는(ㅡ.ㅡ)것과 전혀 다른 사람일지도???) 여하.. 2009. 1. 8. 사과 어떻게 보면 '사과'라는건... 나 혼자 맘 편하자고 하는 수단일 때가 있다... '내가 먼저 사과하는게 편하지' 혹은 '내가 잘못했으니까 얼른 사과해야지' 사과를 하고나면 어쨌든 내가 했던 잘못에 대해서 매듭을 지었다는 느낌 상대방에게 지은 잘못에 대해 면죄가 된 듯한 기분 그로 인해서 내가 조금은 편해지니까... 무언가 할 도리는 했다는 생각이 드니까... 근데... 애초에 사과할 일을 안 만들수는 없었을까? 애초에 내가 조금만 조심하고 심사숙고 했었다면 사과할 일도 없지 않았을까? 왜 저질러놓고 뒷수습에 고심을 하는걸까? 사과도 자주 하다보면 입에 붙은 습관처럼 그냥 쉽게쉽게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누구에게나 건네는 아침인사처럼 아무렇게나 '미안해'라는 말을 내뱉고 있는게 아닐까... 상대방이 .. 2008. 12. 18. 나비야~ 나비야~ 집으로 오는 길 오늘따라 부재중 기록이 많아서 찍힌 번호들을 보다가 발견! 어제 나비양으로부터 전화가 왔었었군... ㅡ.ㅡ; (잘~한다. 나으 손전화 관리가 이렇지 뭐... 그러면서도 조금의 개선의지(?)조차 없는... ㅡㅡ;;;;) 잠시 망설이다 통화 버튼을 꾹. 나비양과의 오랜만의 통화. 나비양은 잘 지내고 있는듯... 전남 광주에 탐스런 첫 눈이 내렸다는 소식 쉬엄쉬엄 논문쓰고 있다는 소식 2010년쯤 서울 인근 경기도(?)에서 박사과정 할 것 같다는 소식 몸무게를 10kg 늘렸다는 소식 (그래봤자 50kg 미만이겠지만... ㅡㅡ;;;) 건강하게 걱정없이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 근래 들려온 소식중 가장 좋은 소식... 목소리가 많이 편안해진듯... 많이 여유로워진듯... 씁쓸하면 괜히 허허실실 웃으.. 2008. 11. 21. 훈훈한 모임 내 친구 세라자데 가 그린 벙개 뒤풀이? ^^ 촛불문화제 초반이었던 6월초 어느날... 어쩌다 내 친구가 몸담고 있는 Daum의 모카페 사람들과 함께 촛불들고 앉아있게 되었었고 뒤풀이도 어쩌다 함께 하게 되었었는데... 그때 뒤풀이 모습을 내 친구가 카툰으로 남긴게 저~~위에~~^^ (오른쪽에 객1 은 나... 객2 는 송양...^^) 나도 이 뒤풀이 후에 바로 가입을... ㅡ.ㅡ 세라자데의 표현을 빌자면... 다들 우리보다 나이가 좀 아래인데도 정서는 386이란다. 그래서 내가 그랬다. "솔직히 우리도 386은 아니지~ 우린 X세대 였다니까!" ㅡ.ㅡ 이제와서 무슨 세대 무슨 세대 따지면 뭐하나? 말 통하고 잘 맞으면 그만이지~^^ 지난 주말 100회 촛불 문화제때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연행되어가고.. 2008. 8. 18. Be Natural... 예쁜 목선을 가진 강군 예쁜 입매를 가진 양군 모델쀨이 충만한 영양 오늘의 선곡자 여릿여릿 조양과 박사님 그리고 예쁜 빵상 송양. (허락없이 얼굴 공개해서 미안~ ㅡ.ㅡ;;;; 혹시라도 여기와서 이 사진 보고 안면노출을 원치 않는다고 말해주신다면 성심성의껏 모자이크 처리해드리겠습니다요~ ㅡ.ㅡ;;;; 근데... 모두들 이 블로그를 찾아서 오실 일은 없으실듯? ㅋㅋㅋ) 나의 메뉴는? 참치샌드위치로... 여기 컵도 예쁘고... 커피도 맛있고... 가게 이름이 뭐더라? ㅡㅡa p.s. 엠비언트는 좀 어렵지만 음악취향은 파엘라보다 온갖 장르를 다 아우르는 내츄럴이 내게 더 맞을지도? ^^ 근데... 이렇게 편안하고 예의바르고 맛있는거 잘 먹으러 다니는 내츄럴을 음감때마다 사진이 무서워서(?) 잘 못가겠다는..... 2008. 6. 2. 잔인한 이야기 넌 지금 가정을 가지고 싶다고 말하지만... 네가 정말 네 가정을 갖고 싶어하는걸까? 아님 그저 내껄 가지고 싶다는 단순한 욕구일까? 외롭고싶지 않다는 방편으로서의 가정을 말하는걸까? 근데... 그러더라... 혼자 있을때 외로운건 그냥 외로우려니...하는데 함께 있어도 외로운건 정말 미치도록 비참한 기분이라더라... 네가 가정을 깬적은 없으니 죄없다고? 그가 다가오는걸 안 막았을 뿐이지 네가 먼저 시작한게 아니었다고? 글쎄... 안 막고 동조한건... 그건 정말 아무 잘못 없는걸까? 막을수도... 동조를 안 했을수도 있는거 아니었니? 만약에... 정말 만약에... 네가 가정을 가졌다 치자... 결혼을 해서 애들도 둘쯤 낳고 남들 그러듯 적당히 잘 살면서 아이들이 고등학교 중학교쯤 갔다 치자... 그때쯤에.. 2008. 3. 10. 이전 1 ···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