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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사이70

꺄아아~~ 밀렌!!! 정지가 작년 파리 여행때 찍은 사진이라는데 저 포스터가 멋져서 그 앞에서 찍었다는데 그게 바로 밀렌의 새앨범 포스터였다는 사실!!!!!! 꺅!!!!!!!!!! 2009. 10. 20.
언냐의 낚싯밥 일하느라 헤~~하고 있는데 뜬금없는 언냐의 낚싯밥! 헐... 사랑에 빠졌다니...@ㅂ@ 순간 얼마나 반가웠는데 언냐~ 얼마나 기뻤었는데~ 그런걸로 낚시질을 하냐~~ㅡㅜ 언냐 미워요~~ 힝... 언냐는 나처럼 귀차니즘 환자가 아니잖아요. 언냐는 충분히 예쁘고 능력있잖아... 근데 왜 자꾸 드라마에나 빠지고 있느냐고~ ㅡㅜ (드라마 중독은 내가 훨씬 더 심하기땜에 드라마에 빠진다고 남 탓할 상황은 아니지만서두... ㅡㅡ;;;) 언냐~ 언냐는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구~ 이러지 마셈~ 언냐보고 반했던 내 지인들이 넘 불쌍해지잖아~ ㅡ.ㅡ;;; 언냐 이뻐~ 요즘세상에 예쁘면 다 용서돼! 그니까 이러지말어~~ㅡ.ㅡ 언냐가 자꾸 이러면 나 왠지 가슴아파요~ ㅡ.ㅡ;;; 2009. 10. 16.
from: cafe SunRay 마침 배고팠던차에 성례님으로 부터 도착한 맛있는 빵과 과자들... 인심도 넉넉하게 한 상자 가득 보내주셔서 모두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요. 다들 어디에 있는 카페냐고 문의 만발~^^ (다들 혹해서 먹느라 바빠서 상자채로 인증컷 한장을 못찍었답니다요. 아쉬운대로 먹다말고 한장씩... ㅡ.ㅡ) 마음에 쏙 들던 달지않은 브라우니, 머핀... 머핀을 먹는데... 성례님의 블랜딩했던 그 맛있던 커피가 간절하게 생각나더군요. 정말 시간내서 꼭 한성대 입구로 cafe SunRay를 찾아가볼테야요! 하고 다짐을... 정말 잘 먹었어요. ^^ 2009. 9. 26.
생뚱 그러게. 생각해보니까... 난 한번도 결혼한 내 모습을 상상해본 적이 없는것 같다? 정말? 장난으로도 없어? 그런것 같아. 전혀 기억이 없어. 진지하게는 그만두고 장난으로라도 누구랑 함께 가정을 이루면서 사는 모습같은걸 그려본적이 없어. 왜 그랬을까? 어릴적에 그래도 '나중에 어떻게 어떻게 살고싶다~' '뭐하면서 살고 싶다' 이러면서 미래에 대한 상상을 꽤 하곤 했었는데 내가 가정을 이룬 상태의 상상은 해본적이 없네? 그냥 이러이러한 집에서 이러이러한거 갖추고 이러이러하게 살고싶어~ 이런 정도? 남편이라던가 아이라던가 이런건 생각해본적이 없어. 에이~~ 진짜? 어떻게 그렇지? 하다못해 윤상 좋아할때도? 감우성도? 그 사람들은 그냥 내가 좋아하는 '배우'고 '뮤지션'이라니까! 몇번을 말해~ 연예인은 연예인.. 2009. 9. 10.
만년 사춘기 A가 착하고 순하고 그런건 알겠는데... 음... 난 그래도 좀 불편해. 왜? 항상 사춘기 같아. 늘 질풍노도같고... 늘 너무 뭔가 세심하게 사소한것에도 상처받는것 같아서 조심스럽고... 뭔가 보호본능을 일으키긴하는데 난 이제 그런 사람들을 감싸주고 챙겨주고 하는게 너무 힘들거덩~ 감당이 안돼~^^ 감당하길 원치도 않고... 귀찮아~ ^^;;; 살다보니 착한게 다는 아니더라구... 알고보면 정말 착한것도 아닐때도 많구... 정말정말 태생적으로 순수하게 착한 사람은 보면 알잖아? 그런 사람은 왜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고 저런 사람은 계속 저렇게 살아줬으면~ 변치 않았으면~ 하는 응원하는 마음이 들잖아~ 근데 A는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맨날 힘들어보여. 맨날 상처받은것 같고, 맨날 누구땜에 힘들고~ .. 2009. 8. 18.
오마마마를 위한 작은 배려 - 열려있는 가스레인지 중간밸브를 보면 말없이 잠가놓는다 - 음식 간이 짜다고 말하지 않는다 - 글씨를 큼직큼직하게 써놓는다 - 지나가는 말처럼 병원 예약 스케쥴을 확인해 드린다 - 향이 은은한 샤워코롱을 사다놓는다 - 서너가지 색상의 실을 꿴 바늘들을 바늘 쌈지에 꽂아 놓는다 - TV보면서 가볍게 안마를 해드린다 - 저렴하고 발편한 수제신발을 오빠에게 미리미리 주문해 놓는다 - 비싸더라도 두피와 모근에 좋다는 샴푸,린스를 여러개 비축해둔다 어울리지 않게 소녀틱한 오마마마께오서 이제 입버릇처럼 내뱉으시는 '늙어서 그런다'는 작은 한탄을 줄여드리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아주아주 작은 일. 2009.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