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고 웅얼웅얼154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필요한건? 스피~드~ 이미지출처>> http://www.antique2008.co.kr/ 원작만화도 봤었고, 일본 드라마도 봤었다만... 사실 좋아하는 작품이 아니다. 만화고 일드고 재미있게 보지도 않았다. 다만... 만화는 노군이 가져온 책을 심심해서 읽었을 뿐이었고 일드는 시이나 킷페이 아저씨를 좋아하기땜에 종종 봤었을 뿐... ㅡ.ㅡ 그닥 흥미있어하는 작품이 아니면서 왜 이 영화를 봤냐하면...? 1. 민규동 감독의 작품이기 때문 2. 아인군의 연기를 보고싶었기 때문 영화를 함께 보았던 여인네들의 중론은 "영화만 재미있구먼~" 고로 나만 '그냥 그냥... ㅡ.ㅡ;;;' 이라는... [영화 본 소감] 1. 모든게 너무 빨라~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버린듯... 중간중간 뮤지컬스러운 부분도 너무 정신없었고 모든 이야기가 너무 .. 2008. 11. 20. [도쿄!] 사사로이 외로운 사람들 의자가 되어서야 비로소 안정감과 행복을 찾은듯한 히로코는... 그녀가 하고싶은게 뭐였을까? 집안일? ㅡㅡa 그녀는 누구에게든 필요한 존재가 되고싶었던걸까? 그게 그녀가 하고싶은 일이었을까? ㅡㅡa 일본에 지진이 잦은 이유는? 아마도 히키코모리들을 가끔씩 집밖으로 털어(?)내주기 위해서일까? 후추통 흔들듯이? ^^ 아키라와 히로코(Interior Design) - 미셸 공드리 감독 작품 홋카이도에서 영화작가를 꿈꾸는 애인을 따라 상경한 히로코의 이야기. “왜 나는 여기 있는 걸까?”라며 주변의 무관심 속에 외로움을 느끼던 그녀는 어느 날, 신체의 이상한 변화에 눈뜬다. 갈비뼈의 일부가 나무가 되어가는 것이다. 나무로 변해가는 그녀가 선택하는 도쿄에서의 새로운 삶은 어떤 모습일까. 광인(Merde) - 레오.. 2008. 10. 25. [텐텐 轉轉] 따뜻한 4차원들의 세상 *** 스포일러 만땅일 예정이므로... ㅡ.ㅡ;;;;;; 轉轉... 어디를 전전하다의 그 전전인가보다. 그럼... 후미야와 후쿠하라의 도쿄 골목을 전전하는 이야기? ^^ 우리나라 말로 전전하다는 굉장히 불우한(^^;;;) 느낌이 강하니까... 영화속 얘기처럼 산책이라 하지 뭐~ 난 이런 잔잔하고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영화가 좋아...^^ 어떤 사람들은 이런 영화가 싫을지도 모르겠다. 살인이 아니라 상해치사라 해도 어쨌든 사람을 죽였는데 그것도 아내를 죽였는데 어떻게 저렇게 태연하게 산책을 즐길수 있나... 회사 동료가 며칠째 소식도 없는데 저렇게 아무 쓸모없는 짓거리들만 할수가 있나... 이 영화 보면서 그런 말들 할수도 있겠다. ㅡ쓰다 잤슴둥... to be 꼰띠뉴~ p.s. 어제 텐텐보고 집에 오는길에.. 2008. 10. 1. [입술은 안돼요] 속았다! 물론... 영화 수입한 쪽에서는 어떻게든 영화를 홍보하고 싶었겠지만... 이렇게 주연과 조연을 바꿔서까지 포스터를 만들다니!!!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이 사람들인데 마치 조연이었던 오드리 토투가 주인공인양... '입술은 안돼요'가 오두리 토투의 대사인양 만든 이 영화의 한국판 포스터!!!!! 사기다! 사기~!!!! ㅡㅡ; '아멜리에'에서 빨간 풍차 카페에서 담배 팔던 알러지 만땅의 아가씨(?)가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 그리고 "입술은 안돼요"라고 외치는 사람 역시 오드리 토투가 아니라 저 반백의 신사 되시겠다~ 장자끄 상뻬의 책이 떠오를만큼... 뭐랄까... 나랑 먼 나라 이야기들 같아서... 중상위층 화이트 칼라들이 심심해서 만든 말장난 같은 느낌이랄까... '정말 프랑스인들은 이 영화를 재.. 2008. 9. 30. [신기전] 역시! 민언옥! 나도 살짝꿍 소설가 김진명씨 스러운 '우리가 최고여~! 너네는 다 우리의 적이여~!'하는 막무가내식 민족주의적(?) 성향이 있는지라... ㅡ.ㅡ;;;; 신기전 광고 보면서 '오홀~ 저거 재미있겠네!' 하며 찍어놨던 영화였다. 게다가 민언옥씨가 미술감독으로 참여했다는 기사에 @.@ 꼭 본다!!!했던 영화였다. 근데... 근데... 멋지긴하고... 심심하진 않았는데 뭔가 계속 찜찜하고 속은것 같은 영화랄까? 이렇게 매력적인 소재에~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에~ 이렇게 챡챡 감기는 조성우씨의 음악에~ 이렇게 멋진 민언옥씨의 프리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이토록 투박하고 촌스런 영화를 만들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ㅡ..ㅡ;;;;; 홍리역의 한은정과 방옥을 제외한 모든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영화의 60%가 커버되고.. 2008. 9. 30. [맘마미아] 엄마... 우리 엄마... 우리나라에서 맘마미아 뮤지컬 초연 할때도 재미있게 봤었다. 오페라의 유령을 보면서도 뮤지컬과 영화가 둘 다 좋았었기 때문에 어차피 맘마미아도 볼 생각이었다. 근데 영화를 본 사람마다 영화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있다며 꼭 보라길래 '대체 얼마나 잘 만들었길래 그럴까?' 했었는데... 왜들 그렇게 난리였는지 알 것 같다. ^^ 솔직히... 뮤지컬때 노래는 너무너무 좋았지만 워낙 무대세트에 실망해서~^^ 영화도 그닥 기대하진 않았었다. 시카고 처럼 섹시한게 있는것도 아니고 오페라의 유령처럼 웅장하고 화려한것도 아니고 원래 노래의 힘에 기대어 아기자기하게 재미있게 만든 뮤지컬이었으니까... 내가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아바니까... 그래서 또 보고 싶었던거지 뮤지컬 영화라서 보고싶은건 아니었다. 근데... 그 작고.. 2008. 9. 25.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