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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웅얼웅얼154

[다찌마와 리] 극한오버의 예술 인터넷판은 애교였다. 완전 웃기는 제대로 된 B급영화라고나 할까! 정말 류승완스러운 영화의 탄생이랄까! 아~ 우리나라도 이제 저질, 유치짬뽕, 매니악 이라 칭해지는 B급 문화가 자리잡을수 있을것인가!!!! ^^ 언젠가 장진과 류승완 감독이 합작으로 영화를 만들게되면 어떨까...? ^^ 2008. 8. 18.
[월-E] 웃을일이 아니다 귀여운 월이덕분에 많이 웃었지만 마냥 웃을일이 아니었다. 쓰레기 더미 지구의 미래 눈과 손가락과 입만 움직이며 사는... 모두 '고도비만'상태인 엑시엄호의 사람들을 보면서 난 '데니스는 통화중'을 떠올렸다. 월이와 이바는 로봇인데도 사람냄새가 나고 반대로 사람들이 더 기계같은 감성을 소유하게 된... 아이팟을 로봇화 시킨듯한 이바와 낡아빠진 아이팟으로 뮤직비디오를 보는 월이 가장 따뜻한 장면이었던... 월-이-스러운 일방적인(?) 데이트 정말 은하수가 저런 모습일까? ^^ 로봇들의 아날로그식 감정교류... 콘텍트가 떠오르는 포스터. 2008. 8. 18.
[배트맨:다크나이트] 동전의 양면같은 선과 악 영화보고 나오면서 마음이 묵직했다. 너무너무 묵직했다. '판의 미로' 이후로 제일 우울해진 영화였달까? 거의 X파일 수준이었달까?... ㅡ.ㅡ;;;; 일단... 놀란 감독! 정말 깜!놀!이군요. 그 연세(ㅡ.ㅡ)에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오르신듯... 대단합니다. 짝!짝!짝! 그리고... 히스 레저 우연찮게 봤던 영화 '기사 윌리엄'에서 보고 열나 반했던 당신. 이리 멋진 조커를 창조해놓고 그리 허망하게 하늘나라로 가버린 당신! 너무 아쉽소. 당신의 최고작은 해가 갈수록 업데이트 되었을텐데 브로크백마운틴과 이 검은기사가 최고작으로 뽑히고 말테니... 더이상 당신의 연기작을 볼 수 없음이 이토록 아쉬울수가 없소... 선과 악 그거 정말 종이 한 장 차이? 한 사건을 어떻게 포장하고 어떻게 공개하느냐에 따라서 .. 2008. 8. 13.
[추격자] 넌 왜 사니? "꼭 살아야 할 이유대봐. 없어? 그럼 죽어도 되는거지?" 꼭 이유가 있어야만 사는건가? 내가 왜 사는지 그 이유를 모른다해서 다 죽어야 한다면... 세상에 살아남을 사람이 몇%나 될까? 2008. 4. 17.
[뜨거운것이 좋아] 현실은 다르다 이거쥐!!!! 강모림의 원작 만화를 본지가 하도 오래되서...^^;;;;;; 내용이 어땠었는지는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그래도 그 당시 신군과 함께 이 만화를 좋아라하며 정말 미치도록 현실적인 만화네 어쩌네 하면서 페미니즘 만화의 탄생이네 어쩌네 운운했던 기억이 난다. 난 이 [10,20 그리고 30]보다는 [여왕님X2]을 더 좋아했었지만... 어쨌든 지금은 [재즈플래닛]과 [우주를 여행하는 그대에게] 의 작가로, 만화가보다는 삽화 일러스트레이터로 더 대접받고 있는 강모림을 꽤나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이 영화가 보고 싶었더랬다. 게다가!!! 공짜 시사회가 아니던가!!!! 움하하하~~^^ 영화표 받으면서 추파춥스도 몇 개... ^^ 움... 원작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런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만화와 상관없이 꽤.. 2008. 3. 3.
[헤어스프레이] 의도된 의외성, 의외의 감동 그냥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뚱뚱한 소녀의 재기발랄 성공기 인줄 알았는데 영화 내용은 링컨 혹은 마틴루터 킹 목사의 추종자가 만들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 춤으로 시작해서 외모지상주의, 인종 차별 도 꼬집고 나서는 이야기. 노래가 다 좋다. but... 드림걸스 때도 그랬는데 이 영화도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가 나오다보니.... 중반 이후로는 슬슬 힘들어지면서~ 나중엔 정신없어 보이기도... ㅡ.ㅡ 시종일관 신나는 노래가 나오니까... 영화보면서 좀 지친다~^^ 주제는 명확한데 줄거리의 디테일 부분은 굉장히 헐겁다. 뮤지컬 영화라 그런걸까? ㅡㅡa 너무 전형적인 캐릭터들이다보니... 그냥 음악 신나고 계속.... 너무 전형적인 캐릭터들의 충돌 자체가 갈등이 되고 스토리가 되는데... 뭔가 좀 부족... 근.. 2007.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