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듣고 웅얼웅얼422 NewAge> David Darling / Cycle Song 오늘이 너를 알게된지 꼭 3150일째... 담담해져야 할 것 같아서... 적어도... 네 앞에선 별일 아니라는듯 해야 할 것 같아서... 담백한 문자를 보내고 통화중에도 코가 맹맹해져오는데 그냥 감기 핑계를 대고... 네가 아무렇지도 않은척 하기에 나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을 해본다... 근데... 불쑥불쑥 눈에서 코에서 입에서 새어나오는 것들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네... 그나마 입에서는 액체가 아니라 한숨이 나오는걸 다행이라 해야하나? ㅡ.ㅡ 불쑥불쑥 참... 어이없다... 어이없다가...화가 나다가...걱정이 되다가...또 화가 나다가... 혼자 화냈다 찔끔거리다 웅얼거리다 한숨쉬다... 오늘 아주 제대로 광년이 모드네... 아까... '재발'이라는 문자 보면서 쿵...했었다네... 재작년에 전.. 2007. 9. 29. NewAge> George Winston / The Velveteen Rabbit 한참... 이 낭송이 좋아서... 내용이 뭔지도 모르지만 그냥 이렇게 읽어주는 발음이랑 피아노 소리랑 좋아서... 참 좋아했던 음반... Once there was Velveteen Rabbit, and the beginnig he was really splendid. 처음 시작하는 이 부분들은 진짜 억양까지 따라하곤 했었지... 이 음반 살때... 진짜 조그마한 토끼인형도 같이 줬는데... 그러고보니... 그 토끼인형 얼마전까지만해도 있었는데... 어디갔지? ㅡㅡa 이 시간에도 비가 오락가락...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그쳤다... 잠깐 걷는 사이에도 비가 내렸다 그쳤다... 나도 덩달아 우산을 폈다... 접었다... 내 마음도 폈다 접었다 할 수 있었으면 내 기분도... 표정도... 간단하게 폈다 접었다.. 2007. 9. 20. NewAge> 김광민 / I Miss You Part II (보고싶어요 2) 이렇게 비오는 아침... '지구에서 온 편지'가 잘 어울리는 아침...^^ p.s. 내가 광(光O!!!, 狂 절대 아님!!! ㅡ.ㅡ)년이 조건이 완벽하다며? ㅡ..ㅡ 바람부는거 좋아하지? 응! 비오고 눈오고 하는거 다 좋지? 응! 흐리고 꾸물꾸물한 날도 좋지? 응! 햇빛 쨍쨍한거 빼고 다 좋아~ 거봐! 딱 이라니까~!!! 완벽한 광년이의 조건이라니까!!!! ㅡ..ㅡ;;;;;;;; 그....그....그런거야? 멍멍이냐? 이런 날씨들만 좋아하게??? 동물로 가지말고 인간이 좀 되란 말이다~~~ 냐하하하~~~~ ㅡㅜ 2007. 9. 18. POP> Surface / The First Time 이런... 바람부는 선선한 가을밤이면 이 노랠 아주 크게 틀어놓고 듣고 싶을때가 있다. 간질간질 할 수도 있는 노래지만...^^ 이런 날씨에 들으면 참 따뜻한게... 뭐랄까... 따뜻한 핫초코 한 잔 받아들고 잔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기운을... 달콤한 향을 만끽하는... 그런 기분이랄까... 기분좋게 나른한... 한 겨울에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 웅크리고 앉아 낮잠을 즐기는 그런 고양이가 떠오른달까...^^ 빨강 파랑 노랑 흰색이 어우러진 원색 자켓을 입고 기분좋게 웃고있는 흑인 아저씨 세 명... 앨범 제목은 3 Deep 1990년에 발매된 앨범이네... 이 아저씨들은 지금 뭐하실까? http://sum.freechal.com/soulfree/1_4_338739 2007. 9. 17. 가요> 롤러코스터 / 참 잘했어요 가을이구나... 가 을 이 구 나 . . . 새삼... 가을이구나 싶네... 울오빠... 드디어 내 생일 까먹었다!!! ㅡㅜ (오빠 생일때 두고봐!!!! 흑...) 그래도 용케 안 잊고 꼬박꼬박 전화라도 해줬어서 참 고마웠었는데... 거의 한달동안 일에 치이다보니... 앞으로 적어도 한달은 더 치여야 할 것 같아서... 요 며칠... 좀 지친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좀... 우울한것 같기도 하고... 여행가서 바람 좀 쐬다 오면 좋아지겠거니...했는데 그때 뿐이었던것 같아... 월요일부터 내내 이 상태인걸 보면... 부진 + 침체 + 저조 별볼일 없이 또 그냥 살고 있나요? 마냥 쉬고 싶나요? 멀리 떠나고 싶나요? 네... 솔직히 말해서 아무리 해봤자 소용없다 느껴질 때 "참 잘했어요" 라고 누가 .. 2007. 9. 14. Jazz> Giovanni Mirabassi / Howl's magic castle 자라섬을 가는 이유의 반이 줄어들었다. 토요일인줄만 알았던 지오바니의 공연이 금요일로 변경되었다. 그것도 내가 갈래야 갈 수 없는 6시 50분 공연... 된..... 장..... 지오바니 공연 보려고 놀토도 바꿨는데... 혹시나 싸인을 받을수 있을까해서 시디도 다 찾아놨는데... 커트 엘링도 금요일이라 속쓰렸었는데...ㅡㅜ 왜 일요일도 아닌 금요일로 땡겨놓은거시야... 금요일에 땡땡이 치라는거여? 짜 . 증 . 나 . . . 왜 공연 일정을 바꾸고 난리야... 으아아아아.... 원월드도 윤상과 이반 린스 공연이 금요일로 잡혀있던데!!!!!!!! 대체 이거 어쩌라고 이러는거야!!!!! ㅡㅜ 흑... 위안삼아... 지오바니를 첨 알게 해줬던... 나중엔 원곡인 히사이시의 공중산책 보다 더 자주~ 더 많이~ .. 2007. 9. 13.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