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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422

가요> 어떤날 / 초생달 초승달... 초생달... 난 죽어도 초생달...^^ 염양이 부탁한 어떤날1,2집 시디를 드디어 찾아서(ㅡ.ㅡ) 음악파일 추출하다가 문득... 정말... 문 . 득 . 그런날에는 과 초생달을 너무 좋아했던 시간들의 기억이... 와르르... 와르르... 너무 많은... 정말... 너무 많은 기억들이 둑이 터지듯... 갑자기 막... 쏟아져나와버렸다. 초승달을 좋아하고 초생달을 좋아하던... 그 스산하고 정처없던 시간들의 기억들이... 왠일이니... 정신없어라... 정신없어라... 마침... 연이가 한국에 와있기 때문이었을까... 색|계 에서 봤던 끝모를 심연속 슬픔을 가진 양조위의 눈 때문이었을까... 그냥... 이런저런 핑계삼아 한번 울어버리고 싶어서였을까... 며칠동안 목에서 울렁울렁하던게... 이러고 .. 2007. 11. 21.
POP> Oasis / Don't look back in anger [Wembley Stadium 2000]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이거 드라마 제목이었던가? ㅡㅡa 이 노래 올리는데 갑자기 이 문구가 떠오르는건...? ㅡㅡa 역시... 내 머릿속은 4차원 잡동사니 소굴이라는거야... 어제 하루종일 이 노래 참 많이 들었다. 스타세일러 온다니까... 기냥... 전에 오아시스 내한공연 못갔던 한(?)을 풀려고 그러는지 하루종일 자꾸 브릿팝쪽만 줄창 듣게 된달까나... Blur, Ocean Colour Scene, Suede, Gene, Gorky's Zygotic Mynci, The La's, Supergrass, Travis, The Verve, Ash, Placebo, Embrace, Bis, Black Grape 그리고 Coldplay... 등등등... 많기도 하지... 2007. 10. 23.
Jazz> Herbie Hancock / Round Midnight (Round Midnight OST) 라운드 미드나잇... 바비 맥퍼린의 신음소리 같기도...흐느끼는것 같기도 한... 막 슬프지도... 그렇다고 막 우울하지도 않은... 참 묘하게 신비한 음성... 책보다가 문득... 화~~악~~땡겨서 계속 듣고 있는 음반... 라운드 미드나잇 영화는 못봤는데...^^;;;;; 그러고보니 허비행콕의 새앨범 소식 들은지가 오래된 듯... 아닌가? 어쩜 새 음반을 냈는데도 내가 모르고 있는걸지도... 아무렴 어때... 일생에 이런 명곡 한 곡만 만들어도 뿌듯하지 않을까 싶은데... 천재들은 참 대단해...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갑자기 확 가을이 된 것 같은... 하! 하! 드디어 겨울이 다가오는겐가! ^^ 꽤나 오래전에 구입했던... 오래오래 잘 듣고 있는 OST... 학교 댕기던 시절에 샀던가? ㅡㅡa 강남.. 2007. 10. 20.
World POP> Astrud Gilberto & George Michael / Desafinado 내츄럴에서 진아님 얘기를 보고 깜딱! 놀라!... ^^ 벌써 4년전인가... 4년동안 진아님은 정말 많은 일이 있으셨구나... 하긴... 결혼해서 4-5년 동안은 정말 파란만장(?) 다이나믹(?)하게 인생이 바뀌는 시간들이지... 결혼식 치르는것도 정신없는데... 2세 태어나지... 부모노릇하느라 진빠지지... 양쪽 부모님들께 자식노릇하는것도 균형잡느라 힘빼지~ 먹고 자고 생활하는 모든 잡다한 일들이 현실로 다가오지~ 돈도 그냥 내가 알던 돈이 아니라 경제로 다가오지~ 집도 그냥 집이 아니라 경제로 다가오지~ 사랑도 현실적으로 부대끼는 잦은 다툼으로 이게 정말 사랑이었나 의심하게되지~ 육아로 2-3년 매어지내다보면 내가 언제 이렇게 영화고 음악이고 공연이고 보러 다녔었나싶게 까마득해지지... 종로나 압구.. 2007. 10. 11.
World POP> Anne Dorte Michelsen / Hil dig frelser og forsoner 힐링뮤직같은 곡... Hil dig frelser og forsoner... 이게 무슨 뜻일까? 스웨덴 음반이니... ㅡ..ㅡ;;;; 가사내용 궁금해하는건 애초에 포기... 지금... 이 저녁에 참 어울린다... 아니... 지금 내게 필요했던 음악... 문득 작년에 갔던 광주 의재미술관이 생각나서 문자를 보냈더니 자꾸만 다시 못 볼 사람 같은 답문이 온다. '그 동안 고마웠어' 라든지... '절대 잊지못할거야' 라든지... 네가 말했잖아 말이 씨가 된다고... 말이 힘이 세다고... 자꾸 그런말 쓰지마... 약해지지말고... 귀찮아하지 말고... 밥 잘 먹고 잘 자고 잘 지내... 종양은 종양일 뿐이야... 수술은 수술일 뿐이야... 그깟 혹따위 뇌에 있던 팔에 있던 수술해서 떼어내버리면 그만이야... .. 2007. 10. 3.
가요> 스푸키바나나 / 소방관아저씨 난... 이 노래 듣다보면 서태지도 생각나고... 패닉의 데뷔곡이었던 아무도 도 생각나고... 진짜... '아무도'는 라디오에서 한번 듣고 확 꽂혀서 까먹기전에 사야지!하면서 바로 그다음날 음반을 사버렸었는데 정작 내가 열나 좋아라~하던 '아무도'는 별 반응이 없었고 '시간속에서' 처럼 숨은 명곡이 되겠거니~했던 '달팽이'가 완전 기막히게 떠버렸던...^^;;; "너 밭 맬래 애 볼래? 아니 나는 밭 맬래 왜냐하면 애 본 공은 없으니까" 쿠쿠쿠쿠... 빙고! ^^ 프리버드에서 공연했던 밴드들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밴드...^^ 엄... 사실은 그때 거기서 한달동안 정기공연 새끼줄이 있던 밴드를 보러 갔었는데 물론~ 그 밴드를 굉장히 맘에 들어했었지~ (지금은 이름도 생각이 안나지만... ㅡㅡ;;;;) 내가.. 2007.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