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듣고 웅얼웅얼422 가요> 차인표 / 독백... 남아있는 그리움을 위해 단지 '윤상'옹과 '박창학'옹의 곡이 있다는 이유로 샀던 차인표씨 앨범. 연말 즈음에 사서 들어서 그런지 이 음반을 들으면 꼭 크리스마스 같은 기분이 든다. 흥얼거리듯이 부르는 팝송들도 나쁘지 않았었고... ^^ 크리스마스때 친구들과 놀러가서 이 노래를 많이 들었던 기억도 있고... 이 앨범 있다는 얘기를 하면 다들 "너도 차인표 좋아했었냐?" 라며 웃곤 했었는데 이 앨범 전체적으로 그냥 듣기는 편한 앨범이라고 아무리 얘기도 그저 그들의 마음속엔 '차인표 빠순?'이란 의혹만 줬었겠지... ㅋㅋㅋ 특히 상옹과 창학옹의 작품 [독백...]이란 곡을 좋아라 했었는데 이유는 단순(?)했다. '차인표씨 쌩목소리(^^;;;) 창법이 고음에선 상옹과 비슷한 음색이 나오는구나~ 신기하네~' 근데... 어제 케이블 TV.. 2013. 6. 9. NewAge> 이루마 / Yellow Room 괴테하우스의 Yellow room 이루마가 런던에서 살았다던 Yellow room 내 방은... 하얀방 요새 내 방에서 자주 듣고 있는 이루마의 Yellow room 아니야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야 괜찮아 괜찮아 다 지나가 누구나 다 겪는 일이잖아 아무것도 아니야 거봐~ 괜찮지? 피아노가 내게 이런 말을 하는것 같아. 방이 나한테 말을 거는 건가? 피식... 콜록... 요새 밤마다 기침이네. 감기도 아닌데... 무슨 기침을 이렇게 하는거냐... 2013. 5. 3. 가요> 바닐라 유니티 Vanilla unity / Stay on these roads Vanilla unity / Stay on these roads http://www.youtube.com/watch?v=zLX82AIIplk A-ha / Stay on these roads MV http://www.youtube.com/watch?v=XKT1PScntxU Stay on these roads 는 겨울에 들어야 제 맛!!! 크흐... ^^ Feel the cold... Winter's calling on my home... (-->바닐라 유니티 부클릿에는 이 가사가 없어졌어. ㅡㅜ) 다만... A-ha 의 원곡 말고도 바닐라 유니티 버전도 생겨서 두 곡을 함께 듣고 있다. 글 제목을 아하로 할까 바닐라 유니티로 할까 잠시 생각했지만 요즘 듣기에 아하의 곡은 좀 오래된 느낌이라서...^^;;;.. 2012. 12. 16. World POP> Caetano Veloso e Maria Gadu / Shimbalaie 올해 연세가 71살 되신... 우리 아바마마보다 1살 어리신 1942년생이신 까에따누 벨로주 Caetano Veloso 할배의 2011년 앨범 너무 좋다. 누구누구들 처럼 나이 먹었다고 난데없이 트롯트를 부르거나 젊은 시절 노래들 추억팔이 하지 않으신다. 여전히 자신만의 감각, 실험정신을 거두지 않고 꾸준히 좋은 노래가 실린 새 앨범을 내시고, 힛트를 시키시고 여전히 이런 훌륭한 공연을 하신다. 정말 존경스럽기 그지 없다네.... ㅡㅜ 이런 음악들을 찾아 들을줄 아는 이들이 많은 나라가 이런 음악시장이 아직도 있는 나라들이 이런 뮤지션을 가진 나라들이 너무 부럽다네...ㅡㅜ 기타 연주 하나만으로도 너무 충분한 관조적인 목소리 노래만으로도 따뜻하고 좋은데 이 공연 실황을 꼭 찾아봐야 한다기에 봤다가 부러움.. 2012. 11. 28. 가요> 딕펑스 / 같이 걸을까 사진출처>>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10262339253310 Keane 처럼 기타리스트가 없는 밴드 딕펑스 (아직도 Keane 의 노래를 그렇게 사용했던 개콘을 용서 못한다는... ㅡ.ㅡ;;;;) 김민기 아저씨의 '봉우리'와는 또 다른 울림이 있는 곡 '같이 걸을까' 피곤하면 잠깐 쉬어가 갈 길은 아직 머니까 물이라도 한잔 마실까 우린 이미 오래 먼 길을 걸어 온 사람들 이니까...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의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길을 잃은 때도 있었지 쓰러진 적도 있었지 그러던 때마다 서로 다가와 좁은 어깨라도 내주어 다시 무릎에 힘을 넣어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 2012. 11. 9. World POP> Rodrigo Leao / Alma master 명곡 a casa http://soulfree.tistory.com/1159 를 위한 전주곡 ^^;;;; 프흐흐흐... 이런곡 들으면 어쩐지 이병우 아저씨의 기타 연주회에서 브라이언 수츠 아저씨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되는... 그런 곡 같아 휴양림 숲속 오두막 테라스에서 알콜 한잔 할 때 이 음반 들으면 꿀꿀하고 묵직한게... 쿠쿠쿠... 좋겠지... 히히히 2012. 11. 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71 다음